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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30 10:31
황금복돼지해를 맞으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30  

서설이 내리니 국보 44호인 보림사 남.북삼층석탑 위로 기해년 황금복돼지해가 떠오릅니다사람마다 가슴속에 품고있는 진금인 본래 마음은 색깔이 없지만 서로 돕고 이해하고 평화를 사랑하면 이렇게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다시 떠오릅니다.

사람은 나와 주위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연기적인 존재입니다.

남과북이 둘이 아니고 나와 세계는 바로 온 생명으로 연결되었다는 네트워크 지수를 깨달으면 사는 것이 훨씬 자유롭고 쉽습니다그러면 눈에 보이는 일체 대상과 들리는 소리마다 서로 어우러지고 방해롭지 않으니 이것을 선사들은 하루에 황금 만냥을 쓰는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돼지는 예부터 하늘에 바치는 신성한 동물로 복과 부를 상징하였고 돼지꿈을 꾸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였습니다하지만 남을 먼저 배려하고 굳은 일을 먼저 행하는 복의 씨앗을 심지 않으면 꿈은 결코 현실이 되지 않습니다.

천년이나 오랜 동굴도 햇불을 밝히면 동시에 밝아지듯 우리에게 닦친 어려움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인 지혜의 등불앞에서는 순간 사라집니다돌이켜보면 하루하루 산다는 것이 위기 아님이 없고 쉽지 않지만 조상님들은 수없는 외침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슬기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과 이웃들을 위하는 적선을 통해서 더불어서 함께 잘사는 것을 도리로 알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새해에는 밝은 마음 먹으면 밝아지고 된다고 마음먹으면 돼는 황금돼지의 해가 돼시길 두손 모읍니다.


보림사 일선 합장